산정호수 1박 2일. 걍 깔끔한 여행기. 사진 많이 없으니 가서 직접 판단해보길 바람. 2014.0614~0615
  • 1박2일로 떠난 여행, 애기 2명, 60대 2명, 30대 4명이서 같이 간 가족 여행입니다.
  • 아버지 생일겸 떠난 여행이었으며 이 모든 것은 걍 주관적으로 판단했습니다.
  • 일요일 출발 – 월요일 도착 여행입니다. 이하 반말/빈말/욕지거리
  • 종합 평점은 1점이 섹시한 여자, 69점이 귀여운 여자라고 했을 때 약 20점입니다.

아버지 생일인데 누나가 산정호수에 한화콘도에 예약을 했다고 해서 한번 찾아 보았는데요. ㅋ 솔직히 가족끼리 여행은 언젠가 부터 피하기 마련이지만 모두다 결혼해서 부부동반으로 애기들도 데려가는 첫 여행이었습니다. 긴말 안하고 풍경은 그냥 우리나라 어디 가도 있는 풍경입니다. 모든 이미지에 저작권은 걍 아무데나 퍼가세요. 원본 필요하심 얘기하구요.

산정호수는 오래된 가뭄으로 인하여 메말랐으며 5월 ~ 6월 농업용수로도 사용한다니 그때 가면 우리 마음도 메말르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나머지 어디갔는지는 오늘 갔는데도 기억 안나네요. 그냥 사진 찍은 것 들입니다. 참고로 비둘기낭 폭포라는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는 친구는 몇해 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던데,, 그 앞에는 니미 졸라 캠핑장 짓고 있음.ㅋㅋㅋ 어이없다는. 들어가는 길도 당분간은 찾기 힘들듯 합니다. 대체 왜 천연기념물을 지정해 놓고 앞에다가 이상한 시설들을 건설 하는 걸까요? 산을 망가트리면서 캠핑이다 모다,, 남한테는 합리적임을 바라면서 자신이 이기적인걸.

자연 풍경은 솔직히 볼거 없습니다. 막상 산정 호수 빼면 포인트 관광지들이 직접 들어갈 수가 없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구요, 게다가 문제는 그 주변에 생기는 각종 “문화관광시설”이지요. ㅋㅋㅋ ㅅㅂ 누가 허가를 해주는건진 모르겠습니다. 그냥 자연 그 자체를 보고 싶은데 무언가 항상 앞엔 밭이 가로막고 있던가 비포장도로를 질주하는 수많은 덤프를 지나야 볼 수 가 있죠. 작년 가을에 산정호수를 찾았을 때는 많은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그마저도 어린아이를 동행하는 부모라면 유모차를 끌수 있는 도로 사정상 -3점 드릴께요. 남편들 쿠사리먹으면서 운전했는데 산정호수에서도 운전이라니.!! ㅋㅋ그냥 가족 여행지로서는 괜찮은 듯 하지만 모든게 무난하거든요. 그냥 돗자리 깔고 놀기엔 좋지만 왠지 모르게 걍 한강 나갈걸 생각하게 되는 묘한 느낌이 듬. 사귀는 연인 사이라면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간 중간에 뽀뽀할 장소가 많이 있거든요. 바람도 적당히 불고 왠지 모르게 한바퀴 돌면서 자리를 멈춰 선다면.!!

개소리는 그만하고 걍 음식점으로 바로 넘어가죠. 예전 10년전 방학동 살때 가보던 포천이 이미 아니니깐요.

먼저 유명한 음식점. 이동갈비라고 얘기하고 호구갈비라고 얘기하죠. 그중에 가장 사람 많고 유명한 폭포 갈비라고 ㅋㅋ 가운데 다리있고 정원 꾸며논 갈비집 있습니다. 고기는 확실히 아교나 기타 화학물질로 붙인 가짜 갈비는 아닙니다. 1인분 400g이며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1인분하고는 양이 많이 다르긴 해서 인원수 -1 정도 시켜먹으면 적당할 것 같구요, 미국에서 프라임 외 등급 외로 마치 한우처럼 기름 많은 고기를 마블링이라고 표기된 고기를 드시던 분은 만족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 등급으로 하면 excellent A+++정도 될까요? 양념이나 기타 반찬같은건 괜찮습니다. 뒷끝은 깔끔하거든요. 문제는 고기의 질이죠. 우린 서비스를 받으러 간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갈비를 먹으러 갔는걸요.

우선 전제로 야외에서 먹었지만 고기 굽는 스킬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사랑의 노예들은 여기서 조심해야 할 듯. 자칫하다간 여친 가슴도 못만지고 고기만 졸라 굽다가 게임 오버되는수가 있거든요. 화력이 그만큼 불완전하단 얘기죠. 두번째로 얘기했듯이 미국산 소고기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이 글로벌 시대에 송아지새끼들도 팀나누기 하나요. 걍 드세요. 그 가격에 그 양을 먹으려면 미국산 아니면 힘들어요. 그치만 고기에 지방이 너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갈비가 아니라 다른 부위가 갈비로 나온다는 거죠. 물론 섞여나오긴 하지만…… 기분탓이었나봅니다. 그날만 갈비가 부족해서 다른 부위를 갈비처럼 양념해서 재워놨다가 내논것이겠지요.

평소에 손님다운 서비스를 원하신다면, 아니 자신이 손님으로서 왕으로 행세할려고 하신다면 국내 여행만 다니시고 해외는 나가시지 말길 권유합니다. 국내 음식점에서 내가 왕이다 이럴 정도면 최소한 갓은 쓰시고 흰색 도포는 입고 그러세요. 개 짜증나니깐 … 여기까지 Dislike입니다.

좋은점. 된장찌게 1천원, 무한 셀프서비스 리필 식혜. 별 설명 안드립니다. 된장찌게는 두번 드세요. 분말 된장 안쓰고 최소한 재래 된장 이상 쓰는 음식점인듯 합니다.

정리. 양념갈비 겁내 맛있어요. 마니마니 찾아가세요. 돈은 써야 경제가 순환됩니다 ㅋㅋㅋ특별히 이동갈비 개맛나다고 찾아가시는 분들 많은데 조언 드리자면 저 어릴적엔 10대에 18,000원에 파에 싸서 먹는 지금과는 다른 스타일에 이동갈비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요새는 그런 갈비집 찾기 힘드네요. 걍 태릉 갈비가도 맛있는듯 .ㅎㅎ총 금액은 14만원정도(술제외) 가성비 병신임

두번째 식당은 한화콘도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있는 One 막국수 집입니다. 저희가 시킨건 비빔막국수, 닭계장, 비빔밥, 우렁된장 ㅋ 이구요, 전체적으로 메뉴 구성은 다 추천 드립니다. 특히나 의자가 없이 방으로 되어 있는 음식점이니 애기들 몇 데리고 가도 만사 OK겠죠. 특히나 가성비는 괜찮은 식당입니다. 콘도 주변 음식점에 비하면,… 각 특징은 막국수 – 애기들 조아함, 닭계장 – 육계장에 닭고기 들었는데 해장용임, 비빔밥 – 강추. 약간 참기름 많음, 우렁된장 – 우렁이 겁내큼, 근데 적음. 이 정도입니다. 알아서 판단하고 가세요..ㅋㅋ 총 금액은 42,000원 괜찮네요.

세번째 식당은 솔직히 여기땜에 포스트합니다. 파주골 순두부남자들 군대시절에 용주골이 아닌 파주골이란 순두부 집이 있습니다. 여기는 정식 명칭 알려드립니다. 순두부 집이구요 걍 여기저기 순두부가 아닌 직접 만든 순두부, 어르신들도 애기들도 좋아하는 순두부 아 졸라 사랑할거 같네요. 별 설명 안드릴께요. 걍 가서 드세요. 포천에 파주골 순두부 치면 나올거에요. 총 금액은 36,000원. 직접 담근 간장 물병 한통에 20,000원(3년 숙성했다함), 된장 + 락앤락 짝퉁 케이스가 단돈 15,000원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연예할때도 있었던 데구요. 괜히 네이버 파워블로거지 보시고 다른데 가시질 않기를 기원할께요. 덤으로 약간 쓰러져가는 기와집과 조금은 축축해서 습기가 올라오는 전통 한옥 가구에서 오는 이질감은 감수해야죠. 밥집에 서비스 받으러가나요. ㅋㅋㅋ 걍 깨끗한 재료로 맛있으면 그만이겠지요. 조미료는 안쓰는것 같은데 제가 선비들 입맛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걍 가세요. 적어도 바가지쓰면서 먹진 않을거에요.

산정호수 그리고 포천 파주골 순두부 – 가족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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