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구며 구매 대행이 점점 활성화 되고 있는데 정작 제품을 파시는 분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베이 판매 이렇게 시작해 봅시다.!

한때 이베이가 1등 오픈마켓 쇼핑몰이었지만 요즘은 아마존이 그 자리를 꿰차고 1등입니다. 하지만 국내 옥션과 지마켓 그리고 유명한 결제 시스템인 페이팔이 한국 이베이 소유인 것을 아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 이베이에서 물건을 파는지는 저 같은 경우엔 그냥 페이팔하고 연동되어 있으며 예전부터 사용해왔기 때문일까요? 국내 직구로 배대지 없이 많이들 이용하시는 아마존에 대해서는 다시 따로 포스팅 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베이에 대해서 알아보져. 출처는 엔하위키입니다.

199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 인터넷 경매와 고정가 방식의 쇼핑을 운영하는 미국 회사로, 여러 나라에 맞춤 웹 사이트를 구축해 놓아 미국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대만, 일본, 뉴질랜드에는 확장에 실패했다.
PayPal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이베이에서 결제할 때 페이팔이 연동되고 있다. (물론 굳이 페이팔을 안써도 된다) 사람들이 페이팔을 많이 쓰자 아예 페이팔을 구입해버린(!) 케이스.마치 마트에 물건사러 갔다가 물건 고르기 귀찮아서 마트를 사버리는 상황
세계구급의 오픈마켓이니만큼 정말 여러 물건들이 오간다. 가구 등 생활용품부터 동인지 등의 서브컬쳐계 물건까지 거래되는 동네. 이베이에서 거래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물건(담배, 술, 무기류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종류가 거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는 전투기도 판다! # 북미에서의 인식은 인터넷 쇼핑 업계의 구글 정도 되는듯.
아무것이나 사고팔다보니 가끔은 '이거 정말 파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별의별 희한한 물건들도 가끔 올라온다.[1] 예수 형상의 감자 싹이라든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 새겨진 토스트 식빵이라든가, 마이클 잭슨을 닮은 새똥 등등...한국 기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주고 있다
일본 서브컬쳐 위주의 오덕이라면 일본 야후 옥션 같은 곳을 주로 이용하겠지만, 가끔 일옥에서도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이베이를 통해서 구할 수 있다. 일본 옥션과 더불어 덕후들에게 있어서 최후의 보루 중 하나.
그리고 밀덕이라든가 기타 레어한 장르의 덕후들이라면 국내에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종종 미국 이베이를 탐험하게 된다. 확실히 세계구급 마켓인지라 검색어 한 두 개만 쳐도 좌락 이어지는 목록을 보며 신세계을 경험할 수 있다. 구 소련에서 쓰던 지대공 미사일 엔진(!)도 올라온다 무사히 배송됐다는 점이 흠좀무.
문제점은 많은 것을 절대적으로 판매자에게 맡기기 때문에 판매자가 귀찮다고 해외배송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고, 지구 반대편에서 물건이 날아오는 경우 배송료가 만만치 않다는 점. 그리고 외국계 사이트이므로 해외 구매 카드가 필요한데, 미성년자의 경우는 해외 구매가 가능한 카드를 만드는 것부터 곤란하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감수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그래도 갈수록 해외결제 가능한 체크카드가 많이 발행되었으므로 14세 이상만 되면 이론적으로 쇼핑은 가능하다. 하지만 영어가...
Buy it Now를 하고 예비 결제절차를 거친 다음에는 국내의 옥션, G마켓처럼 주문 취소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에는 해당 판매자한테 판매 철회를 해달라고 쪽지를 날릴 수 밖에 없다(...). 만약에 최종 결제하지 않고 버티면 판매 철회는 되겠지만 페널티가 부과되며, 그 페널티가 2~3회 누적되면 이베이 계정이 정지당할 수 있다.

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항목에 있는 주문 취소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

어떻게 생각하면 판매자 및 구매자 모두에게 무서울정도로 책임감이 주어지게 되는데요. 다른말로 말하면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단 얘기죠. 장난삼어서 배송료가 40불이 넘는 제품을 0.99달러에 입찰하여 낙찰되었다. 무조건 입금하시고 그 물건을 받으셔야죠. 판매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어떤식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L_Games

 

  • 이베이 가입하기이 글의 전제 조건은 이베이에 가입이 된 이후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가입방법은 아무 검색창에 이베이 치면 수천개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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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후에 좌측 상단에 보시면 Sell이라고 메뉴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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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무엇을 당신이 판매하고 있는지 말해주세요. 그 판매 제품의 제품넘버(부품넘버),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써주세요. 물론 영어로 쓰셔야 가능합니다. 이것은 리스팅되는 제목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검색해서 들어오는 키워드 설정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더 쉽겠죠? 그냥 포괄적인 검색을 원하시면 wireless를 적으시면 더 많은 사용자들이 검색할 수 있겠죠.

ebay3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판매한다고 가정하고 wireless router를 선택했으며 Fine Categories를 클릭합니다. 바로 첫줄에 나온 것을 클릭하고 Continue 계속하기.

ebay4다음 화면은 판매 관련 글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입니다. Simple is Best 걍 아무것도 보지말고 오른쪽 클릭하세요. 왼쪽 하단에 다시는 이 페이지를 내게 보여주지 말라를 체크하고 클릭하시면 앞으로는 좀 더 심플한 인생을 사실 수 있겠죠.

이제 본격적인 판매 문구 작성입니다. 자 천천히 봐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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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이름을 입력하세요.

2.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진을 등록하는데 4개면 충분히 이미지로 설명이 가능하니 밑에 0.35달러 내라는 말은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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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품 설명 입력하기

아이템이 신상인가 중고인가 혹은 리퍼인가 정하고 나면 밑에 브랜드 이름 옆에 화살표를 눌러봅니다. 이베이에서 정렬한 공유기 파는 회사의 이름이 써 있을 텐데 없으면 직접 입력해 줍시다.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정보가 부족하여 밑에 항목들이 먼지 모르겠으면 Remove로 깔끔하게 삭제해주면서 마지막 문서편집기 창같은 곳에 문구를 입력합니다.

Cool Deal !!

Mint Condition Used Wirdless Router from Korea.

이런 식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문구에 색을 칠하던가 싸이즈를 조종하라는 얘기가 오른쪽에 적혀있네요.

ebay74. 입찰 시작가를 적고 나서 밑에 체크를 즉구가 설정을 합니다.

만약 즉구가 설정이 유료인경우 시작가만 적어도 무방한데 여기서 주의점이 시작가를 터무니없이 낮게 적었다가 낙찰되는수가 있으니 취소하면 되지란 생각을 하지 마세요. 물품 거래 후 서로 평가할 때 Ticket을 구매자에게 몇번 받게 되면 말그대로 계정정지 지옥행. 이 가격이면 최소한 팔 의향이 있다는 가격을 적으세요.

운송비는 간단하게 우체국 EMS에서 조회해보고 만약 영국으로 500g정도라면 2만원정도이므로 원하는 데로 적으세요. Handling fee라고 내가 우체국까지 갖고가는 비용까지 같이 넣는게 일반적입니다.

5. 저장하고 게시하기

페이팔 계정이 없으시면 만드시고 계정을 넣고 대망의 Save and Preview를 클릭하면 5일 후에 0.99달러로 물건을 팔게 되실겁니다. ^^ 이제 끝입니다.


하다보시면 절대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주관적으로 물구나무 서서 꽃등심 굽는 정도의 레벨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집에 안쓰는 물건이 있다면 중고딩나라도 있지만 “이베이 판매” 는 어떨까요?

이베이 판매 방법 – 이베이에서 안쓰는 제품들을 팔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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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판매 방법 – 이베이에서 안쓰는 제품들을 팔아봅시다.”에 대한 3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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